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♧하늘도 알고 땅도 안다, 진실을 위한 싸움 ♧
천지 지지 자지 아지(天地 地知 子知 我知) [십팔사력]
하늘이 알고, 땅이 알고, 네가 알고, 내가 안다.
고대 중국 후한 왕조 시대, 청렴하기로
유명한 양진(楊震)이라는 관리가 동래군(東萊郡)의 장관에
임명되어 부임하는 도중에 있었던 일이다.
안면이 있었던 왕밀(王密)이라는 사내가 면회를 청 해와
예를 갖추며 금 천근을 선물로 주는 것이었다.
물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청탁의 의미였다.
양진은 거절을 했지만 왕밀은 막무가내였다.
“이렇게 밤이 늦었으니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.
여기에 당신과 나 두 사람밖에 더 있습니까?”
“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네.
우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네. 그리고
자네가 알고 내가 알고 있지 않은가.”
이 말에 왕밀은 수치심을 느끼고 돌아갔다고 한다.
이 이야기는 양진의 ‘사지(四知)’로 알려져 있다.
관직에 있는 자라면 이 정도의 근엄함은 있어야 한다.
그리고 이것은 또 나쁜 일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진다는
교훈임에 틀림없다..... (책 속에 한 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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